6월12일 (로이터) - S&P500 지수는 11일(현지시간) 중동 긴장에 투자자들이 동요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완만한 인플레이션 지표는 관세로 인한 가격 압박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켰고, 트레이더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기다렸다.
월스트리트는 미국이 중동 안보 리스크 고조로 인해 이라크 대사관의 부분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발언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란 고위 관리는 앞서 핵 협상이 실패하고 미국과 갈등이 발생하면 테헤란이 이 지역에 있는 미국 기지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2%, 엔비디아는 0.8% 하락하며 S&P500 지수에 부담을 줬다.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대표단이 무역 휴전을 정상화하고 희토류 광물 및 기타 주요 산업 부품에 대한 중국의 수출 제한을 제거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한 지 몇 시간 만에 미중 무역 협상이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보합인 42,865.7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7% 하락한 6,022.24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50% 하락한 19,615.8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11개 S&P 500 섹터 지수 중 7개 지수가 하락했으며, 재량소비재주가 1.02% 하락했고, 소재주는 0.98% 하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테슬라는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 중 일부가 "너무 지나쳤다"며 후회한다고 말한 후 0.1% 상승했다.
* 원문기사 nL6N3SE0YP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22.23 (-0.41%) | 5,393.15 | +10.15% |
유로스톡스 | -1.17 (-0.21%) | 567.85 | +12.40% |
유럽 스톡스600 | -1.48 (-0.27%) | 551.64 | +8.67% |
프랑스 CAC40 | -28.43 (-0.36%) | 7,775.90 | +5.35% |
영국 FTSE100 | +11.27 (+0.13%) | 8,864.35 | +8.46% |
독일 DAX | -38.66 (-0.16%) | 23,948.90 | +2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