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로이터)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일부 게시물이 "너무 지나쳤다"며 후회한다고 11일 밝혔다.
머스크가 트럼프의 대대적인 세금 및 지출 법안을 "역겨운 혐오물"이라고 묘사하는 등 트럼프와 머스크는 지난주 소셜 미디어에서 모욕을 주고받았다.
트럼프는 토요일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이후 머스크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 글 중 일부를 후회한다. 너무 지나쳤다"고 썼다.
그는 어떤 특정 게시물을 이야기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의 게시물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테슬라 주가는 2.44% 상승했다.
분쟁이 시작된 이후 머스크는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글을 포함해 트럼프에 비판적인 일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삭제했다.
머스크와 가까운 소식통은 그의 분노가 가라앉기 시작했으며 트럼프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nL1N3SE07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