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9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보고서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테슬라가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2월21일 이후 처음으로 6,000 위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9일 런던에서 3명의 내각 관리가 중국 대표를 만나 무역 협상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환호했다.
목요일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몇 주간의 무역 긴장과 주요 광물을 둘러싼 갈등 끝에 통화를 가졌다. 두 정상은 향후 회담을 위해 주요 쟁점을 해결하지 않은 채로 남겼다.
미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취업자 수는 4월 하향 조정된 14만7,000명 증가 이후 지난달 13만9,000명 증가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13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 보고서 이후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 정책 입안자들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거의 없다는 데 베팅했다. 금리 선물에 따르면 9월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릴 것으로 보이며 12월까지 한 차례만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S&P500 지수는 3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2% 정도 밑돌았다. 다우지수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05% 상승한 42,762.87포인트, S&P500지수.SPX는 1.03% 상승한 6,000.3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20% 상승한 19,529.9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는 한 주 동안 1.5%, 다우지수는 1.17%, 나스닥은 2.18%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트럼프가 머스크와의 공개적인 불화로 머스크의 회사들과 정부 계약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약 15% 급락한 후 3.8% 상승했다.
다른 대형주들도 상승했다. 아마존은 2.7%, 알파벳은 3.25% 상승했다.
* 원문기사 nL2N3S90VF
다음은 지난 금요일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19.62 (+0.36%) | 5,430.17 | +10.91% |
유로스톡스 | +1.06 (+0.19%) | 571.19 | +13.06% |
유럽 스톡스600 | +1.76 (+0.32%) | 553.64 | +9.07% |
프랑스 CAC40 | +14.60 (+0.19%) | 7,804.87 | +5.75% |
영국 FTSE100 | +26.87 (+0.30%) | 8,837.91 | +8.14% |
독일 DAX | -19.12 (-0.08%) | 24,304.46 | +2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