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로이터) - 댈러스 연방은행의 로리 로건 총재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세금 및 규제 정책의 혼합이 인플레이션을 높이거나 고용을 낮추는 지 데이터가 보여줄 때까지 연방준비제도가 단기 금리를 상당 기간 동안 현 상태로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로건은 "현재로서는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목표치로 회복되고 있으며 (연준의) 목표에 대한 리스크가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통화 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텍사스주 와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밝혔다.
그는 "리스크의 균형이 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균형이 이동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잘 되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건은 "경기 부양적인 연방 재정 정책이나 규제 변화도 투자와 소비자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에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 시장 변동성은 소비자와 기업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nL6N3S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