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전망)-엔비디아 실적에 주목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수요일 시장의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며, 미국의 중국 기술 규제가 이 기업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초래할지에 대한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이 66.2% 급증한 43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중국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 관련기사 nL6N3S002A)

이에 따라 옵션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후 업계 전반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ETF의 방어 옵션 계약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적과는 별개로 수요일 일본 40년물 국채 입찰에 대한 수요가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시장의 신규 채권 흡수 능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강조한 이후 투자자들은 글로벌 채권 시장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물 금리가 급등했다.

감세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혼란스러운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정부 지출을 촉진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은 장기 국채 보유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일본이 초장기 국채 발행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로이터의 단독 보도가 나오면서 수익률과 엔화가 모두 하락했다.

일본 국채 수익률은 수요일 입찰 이후 거의 변동이 없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 하락한 후 소폭 상승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미국 무역정책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경제성장 위험을 강조하면서 3개월 전 예상보다 완화 사이클이 약간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nL6N3S005R)

* 수요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

• 북미 기업 실적: 엔비디아, 몬트리올 은행, 캐나다 국립은행, 딕스 스포팅굿즈, 메이시스

• 미국 2년 변동 금리, 5년물 채권 입찰

• 독일 15년 만기 연방채권 입찰

• 5월 독일 실업률 데이터

• 프랑스 1분기 GDP 최종 수치, 4월 생산자 물가

* 원문기사 nL6N3S00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