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28일 (로이터) - 중국 증시는 이달 초 발표된 관세 위협의 일시적 완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미중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우량주인 CSI300 지수( .CSI300 )와 상하이종합지수( .SSEC )는 오전 거래에서 모두 0.1% 상승했다. 홍콩 벤치마크 항셍지수 .HIS 는 0.6% 하락했다.
씨티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시장 조정 기간 이후 미중 협상이 줄다리기 단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이 4월의 변동성에 익숙해져 있고, 향후 혼란이 시장 위험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샤오미( 1810.HK )는 1분기 매출과 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스마트폰에서 가전제품으로 전환한 것이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4% 상승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가격 전쟁이 격화되면서 주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비야디 주식 1211.HK 은 2.2% 하락, 리 오토 2015.HK 는 1.9% 하락했다.
홍콩에 상장된 기술주 .HSTECH 는 0.4% 하락했다.
* 원문기사 nL2N3S003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