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23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금 및 지출 법안을 통과시킨 후 국채 금리가 최근 최고치에서 벗어나면서 초반 하락세를 지우고 거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최근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증시에 압박을 가했지만 이날 장기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증시는 숨을 돌렸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이날 근소한 차이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벤치마크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DJI는 1.35포인트 하락한 41,859.09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4% 하락한 5,842.0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28% 상승한 18,925.7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 11개 하위 섹터 중 8개가 하락 마감했으며 유틸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필수소비재 주식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재량소비재, 통신 서비스, 기술주는 상승했다.
엔비디아 NVDA.O, 아마존 AMZN.O, 테슬라 TSLA, 등 메가캡 성장주가 상승했다. 알파벳 GOOGL.O 은 거의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1.3% 올랐지만, 애플 AAPL.O 은 0.36% 하락했다.
퍼스트 솔라( FSLR.O )를 포함한 태양 에너지 기업의 주가는 트럼프의 세금 법안이 여러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을 폐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했다. 퍼스트 솔라는 4.3% 하락 마감했다.
* 원문기사 nL1N3RU137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29.98 (-0.55%) | 5,424.48 | +10.79% |
유로스톡스 | -3.25 (-0.57%) | 569.66 | +12.75% |
유럽 스톡스600 | -3.55 (-0.64%) | 550.27 | +8.40% |
프랑스 CAC40 | -46.05 (-0.58%) | 7,864.44 | +6.55% |
영국 FTSE100 | -47.20 (-0.54%) | 8,739.26 | +6.93% |
독일 DAX | -123.23 (-0.51%) | 23,999.17 | +2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