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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로이터) - 디아지오DGE.L는 월요일에 전 테스코TSCO.L 사장인 데이브 루이스를 최고 경영자로 임명하며, 몇 달간의 탐색 끝에 주류 업계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세계 최대 주류 제조업체의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조니워커 위스키와 기네스 맥주 제조업체는 데브라 크루의 갑작스러운 퇴사 이후 7월부터 임시 최고 경영자를 맡아온 닉 장지아니가 12월 말까지 그 역할을 계속한 후 재무 책임자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는 등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이 회사는 6억 2,500만 달러 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턴어라운드 계획을 진행 중이다.
데이브 루이스는 누구인가?
4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60세의 소매업계 베테랑인 루이스는 Unilever ULVR.L에서 대학원 연수생으로 경력을 시작하여 27년 이상 다양한 직책을 거쳐 2011년 퍼스널 케어 글로벌 사장으로 임명됐다.
대담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엄격한 비용 관리로 '과감한 데이브'라는 별명을 얻은 루이스는 퍼스널 케어 브랜드인 Dove의 영국 론칭과 다른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끌었다.
루이스는 2014년 유니레버를 떠나 영국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테스코의 첫 외부 출신 사장직을 맡았다.
루이스는 회계 스캔들 이후 테스코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그룹을 자국 시장에 다시 집중시켰다.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은 루이스는 영국 비즈니스와 식품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그는 요크셔 출신이다.
디아지오의 CEO로서의 도전:
루이스는 관세, 높은 비용, 소비자 선호도 변화로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류 제조업체를 인수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두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여전히 낮기 때문에 회사는 지난주 매출 및 이익 전망치(link)를 낮췄다.
음료 업계가 팬데믹 이후 수요 감소에 직면하면서 디아지오가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을 시도하게 된 배경에는 어려운 업계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경력 경로 및 보유 직책
1993년 - 유니레버 자회사인 레버 브라더스의 회사 운영 관리자
1996 - 유니레버 리버 플레이트 지역 마케팅 이사
2007 - 2010: 유니레버 영국 및 아일랜드 회장
2010 - 2011: 유니레버 아메리카 사장
2011 - 2014: 유니레버 퍼스널 케어 글로벌 사장
2014 - 2020: 테스코 그룹 최고 경영자
2020 - 현재 펩시코 비상임 이사
2020 - 현재 엑스링크스 회장
2020 - 현재 WWF-UK 의장
2022 - 현재 헤일온 의장
2024 - 현재 왕립 재단 이사
소식통들: 로이터 보도, 디아지오, 유니레버, 펩시코, 엑스링크스, 할레온, CD&R의 회사 발표, 포춘과 더 스탠다드의 언론 보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피플필(PeoplePi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