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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gail SummervilleㆍSvea Herbst-Bayliss
11월04일 - 이 거래에 익숙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APO.N은 월스트리트가 목요일에 발표될 어려운 실적 보고서를 기다리는 가운데 피자 체인 파파 존스 PZZA.O를 주당 64달러에 비공개로 인수하려던 제안을 철회했다.
이 사모 펀드 회사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약 일주일 전 약 21억 달러 규모 입찰을 철회했다고, 협상이 비공개였기에 익명을 요청한 관계자들이 밝혔다.
아폴로와 파파 존스는 논평을 거부했다.
파파 존스의 주가는 로이터가 아폴로의 입찰 철회를 보도한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20.7% 하락해 피자 체인의 시가총액은 약 1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사모 펀드 투자자들은 여전히 피자 체인 인수에 관심이 있지만, 입찰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패스트 캐주얼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약화를 고려할 때 주당 64달러의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아폴로와 이르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올해 초 주당 60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가격(link)으로 공동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0월 초 아폴로가 단독 입찰을 제출했다고 (link) 로이터가 앞서 보도했다.
파파 존스는 목요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Zacks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0일 동안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1.77% 하향 조정했다.
Zacks는 피자 체인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주당 40센트 순이익과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억 2,588만 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29일에 마감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억 2,920만 달러, 이익은 23% 가까이 감소한 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1984년에 설립된 파파 존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켄터키주 루이빌에 공동 본사를 두고 있다. 약 50개 국가 및 지역에 약 6,000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중개 회사 BTIG의 피터 살레와 벤 파렌테는 8월 초 회사가 발표한 턴어라운드 계획에 회의적이라며 "기본적인 운영 격차, 높은 폐점률, 끝없는 국제 구조조정, 암울한 실적에 여전히 실망했다"고 당시 리서치 노트에서 밝혔다.
또한 화요일, 레스토랑 운영사 얌 브랜드 YUM.N은 피자헛이 타코벨이나 KFC와 같은 다른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치폴레 멕시칸 그릴 CMG.N은 (link) 연간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2026년 초까지 소비자들의 외식 지출이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달간 지속된 미국 정부의 셧다운은 이미 기업 실적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의료비 상승, 연방 식품 혜택의 잠재적 상실, 불안정한 고용 시장 전망(link)으로 압박받는 저소득층 소비자의 지출에 의존하는 기업들에 (link) 큰 타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