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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More
베를린, 11월04일 (로이터) - 네덜란드의 칩 제조업체 넥스페리아는 중국 둥관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의 배송이 언제 재개될지, 또는 배송 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지 말할 수 없다고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 부담을 주는 수출 통제를 완화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11월 3일자로 입수한 이 서한에 따르면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중국 내 넥스페리아의 시설 및 하청업체와 관련된 중국 조치의 범위와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한은 중국이 일부 납품을 계속할 수 있도록 면제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넥스페리아에 절실히 필요한 칩의 공급이 언제 어떻게 재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달 중국 윙테크(Wingtech600745.SS)가 소유하고 있지만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넥스페리아의 소유주가 넥스페리아 칩의 대부분이 포장되는 중국으로 사업을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를 이유로 넥스페리아의 경영권을 압수했다.
넥스페리아는 둥관 공장에서 "공급망에 대한 감독권"을 되찾을 때까지는 그곳에서 생산된 제품이 언제 배송될지 "감독할 수 없다"고 서한은 덧붙였다.
넥스페리아는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이 서한은 10월 22일에 보낸 이전의 불가항력 통지에 추가하여 공식적인 불가항력 통지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페리아는 또한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주를 언급하며 "주 코드가 42주차 이후인" 둥관 사이트에서 배송된 칩의 품질과 진위 여부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넥스페리아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