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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JessopㆍAndrea ShalalㆍSuleiman Al-Khalidi
런던/암만, 10월29일 (로이터) - 세계 최대의 다자간 기후 기금이 요르단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담수화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최고 경영자가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의 지원은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COP30 행사를 앞두고,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에 자금을 지원하는 주요 방법으로 기금을 지정한 파리 협정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졌다.
마팔다 두아르테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요르단의 아카바-암만 담수화 및 운반 프로젝트에 대한 약속이 "단일 프로젝트에 대한 기금의 최고 투자"라고 덧붙이며 "요르단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총 2억 9,5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은 수요일 한국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국제금융공사 및 민간 대출 기관을 포함한 다른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승인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화 프로젝트 중 하나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이 담수화 프로젝트는 결국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물 가용성이 낮은 요르단 인구의 거의 절반에게 직접 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세기 말까지 기온이 섭씨 4도 상승하고 강수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증발량 증가, 지하수 감소, 가뭄 빈도 증가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나리오로 인해 요르단의 지도자는 메리디암과 수에즈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전략적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요르단을 주요 지역 동맹국으로 간주하는 미국(link)은 이 프로젝트에 3억 달러의 보조금과 10억 달러의 대출을 약속했다고 요르단 정부 관리들은 로이터에 밝혔으며,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3억 입방미터의 물을 담수화하여 요르단 대부분의 지역으로 운송하는 전략적 프로젝트이다."라고 요르단의 수자원 및 관개부 장관인 Raed Abu Soud는 로이터에 말했다.
GCF 이사회 승인을 앞둔 24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고위 관리는 GCF 자금으로 물값을 리터당 10센트 낮추고 정부가 평생 동안 1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FC가 더 나은 대출 조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민간 부문의 자금 조달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요르단 프로젝트는 GCF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24개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모두 승인되면 총 14억 달러로 기금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지출이 될 것이다.
올해 GCF는 세계 다자간 금융 시스템의 광범위한 개편의 일환으로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COP30 회담에서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두아르테는 다자개발은행들이 민간 부문 자본을 동원하는 데는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이해관계자들이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