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영국 규제기관 Ofgem이 도매 에너지 가격 하락을 반영하여 7월부터 가정용 에너지 가격 상한을 7% 인하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한선은 평균 에너지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1,720로 설정되며, 이는 현재 4월부터 6월까지의 수준보다 £129 낮은 금액이다. 이번 조치로 가계에 일부 부담이 완화되지만, 에너지 비용은 여전히 위기 이전 수준보다 크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영국 정부에게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정부는 지속적인 생활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번 주 발표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4월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상황의 시급성을 더했다.
Ofgem의 시장 총괄 디렉터인 팀 자비스(Tim Jarvis)는 "가격 상한 인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국제 도매 가스 가격의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일부 소비자들이 에너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기관은 또한 부담을 더욱 완화하기 위한 개혁을 진행 중이다. 7월 1일부터 자동이체나 선불 계량기로 지불하는 고객들의 기본요금은 평균 약 £19 인하될 예정이다.
자비스는 "우리는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 부채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포함해 소비자들을 돕기 위한 더 많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정 요금제를 선택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1년 전 15%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35%가 이러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Ofgem 데이터에 따르면, 요금제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상한선 대비 연간 약 £200를 절약할 수 있다.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한은 여전히 작년 여름 수준보다 높으며, 에너지 요금은 2021년 위기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상당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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