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싱가포르, 2월12일 (로이터) - 엔화, 호주 달러, 위안 강세로 인해 12일 달러지수가 하락했고 주간으로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미국 노동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옮겨가고 있다.
전날 밤 발표된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 보고서가 달러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렸지만 트레이더들은 최근 미국 경제 회복 신호를 글로벌 성장 전반의 개선 신호로 받아들이며 일본이 주요 수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베팅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자민당이 일요일 선거에서 압승한 이후 엔화 가치는 2.6% 이상 상승했으며, 시장이 지출에 대한 우려를 접고 성장에 주목하면서 분위기 전환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달러/엔은 0.6% 가량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수년간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엔화 가치 반등은 초기 단계이지만 시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만큼 상당한 규모다.
도쿄 노무라증권의 나카 마츠자와 수석 전략가는 "일본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며, 유로화가 아닌 엔화가 미국 외 투자처로 선호되는 통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매수하고 있다"며 "정부가 강화되면서 시장은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엔화 강세는 달러당 152엔 근처의 저항선을 돌파하거나 150.5엔의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넘어서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화는 유로 대비로도 2거래일 동안 2% 상승 EURJPY= 했고 50일 이동평균선의 상향 돌파에 성공했다.
호주 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경우 이사회가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발언한 후 호주 달러 AUD= 는 71센트 선을 상회하며 3년 만의 최고치로 다시 접근하고 있다.
유로 EUR= 는 1.1875달러로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 GBP= 는 1.3628달러, 뉴질랜드 달러 NZD= 는 0.605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몇 주간 위안화 CNY=CFXS 도 수출 호조와 당국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암시 속에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달러지수 =USD 는 0.8% 가량 하락했다.
이제 시장의 잠재적 촉매제로는 목요일 발표될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금요일 발표 예정인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있다.
원문기사 nL1N3Z801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