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외환)-美 고용지표 앞두고 달러 약세

싱가포르, 12월16일 (로이터) - 달러는 11월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16일 오전 2개월래 최저치 부근으로 하락했다.

달러지수 =USD 는 0.2% 하락한 98.261을 기록하며 10월17일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사상 최장의 미국 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 수집이 지연됨에 따라 오랫동안 기다려온 10월과 11월 통합 고용 보고서를 오늘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제조업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HSBC의 외환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인 폴 맥켈은 보고서에서 "일자리 데이터는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미국 고용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 금리 선물은 1월28일 연준 다음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75.6%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날과 변동이 없는 수치다.

금요일 금리를 0.7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은행 등 이번 주에는 여러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도 예정되어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중앙은행과 함께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는 엔화 대비 JPY= 0.1% 하락한 155.07엔을 기록했다.

역외 위안화 CNH= 대비 달러는 7.0371위안으로 보합세를 보였는데 이는 2024년 10월3일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이다.

암호 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BTC= 은 0.2% 상승한 86,420. 67달러, 이더리움 ETH 은 0.6% 상승한 2,963. 5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원문기사 nL4N3XM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