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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로이터) - 연준 내부의 명확한 분열은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비교적 박빙의 승부가 될 것임을 의미하지만, 비둘기파가 금리 인하를 밀어붙일 수 있는 충분한 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역학 관계를 고려할 때 시장은 대체로 연준이 매파적인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정책 결정을 앞두고 달러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 기여했지만, 연준이 매파적인 서프라이즈를 줄 수 있는 기준이 자연히 높아지면서 달러가 실망감에 취약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정책 결정에 대한 반대 의견은 놀랄 일이 아니므로 이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물론, 인하 중단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대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시장이 움직일 것이다.
금리 전망은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한 차례 인하가 예상되는 등 크게 변동이 없겠지만, 중립금리가 상승했다는 이사회의 견해를 반영해 장기 금리 예상치는 3%에서 상향 조정될 수 있다.
비둘기파적 리스크가 있는 부분은 실업률과 근원 PCE 전망치의 수정 가능성이다.
실제로 이것이 현실화되면 연준의 추가 완화 리스크가 살아날 수 있으며, ECB, 캐나다 중앙은행, 뉴질랜드 중앙은행, 호주 중앙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매파적 정책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준은 다소 예외가 되어 달러가 추가 하락에 노출될 수 있다.
저스틴 맥퀸 로이터 마켓 애널리스트의 개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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