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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1월12일 (로이터) - 몇몇 투자기관들이 내년에 달러/위안 환율이 미국과의 수익률 격차 축소와 무역 긴장 완화 전망에 힘입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7위안 선을 하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내 달러/위안( CNY=CFXS )은 올해 들어 화요일 현재까지 약 2.5% 하락한 7.1223을 기록했다. 7위안을 하향 돌파한다는 것은 1.75% 추가 하락을 의미한다.
다음은 위안에 대한 몇몇 예측을 요약한 것이다.
투자기관 | Q4-25 | Q1-26 | Q2-26 | Q3-26 | Q4-26 |
골드만삭스 | 7 | 6.9 |
| 6.9 |
|
ING | 7.1 | 7.1 | 7.05 | 7.05 | 7 |
수쇼우 증권 |
|
|
|
| 6.7-6.8 |
LGT |
| 7.05 (3개월 전망) | 7 |
| 6.95 |
◆ 골드만 삭스
"앞으로 달러 대비 위안화 절상은 점진적이고 고르지 못한 흐름을 보일 것이며, 달러 변동이 주요 동인이 될 것이다. 더 빠른 절상을 위해서는 9월과 같이 연말로 가면서의 수출업체들 송금 흐름과 같은 보다 명확한 촉매제가 필요할 것이다."
◆ ING
"2025년 중국인민은행은 시장 압력이 심한 상황에서도 통화 안정성을 유지할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었다. 입장 변화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은 거의 없다."
"우선순위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인민은행은 계속해서 달러/위안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위안화는 달러 대비 변동성이 낮은 통화로 유지될 것이다. 내년에는 달러/위안이 6.90~7.30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 수쇼우 증권
"달러지수가 2026년까지 구조적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와 주식 투자를 통한 순유입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연간 변동성이 연중 3.0~4.0% 이내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위안화는 2026년 말까지 달러당 6.70~6.80까지 절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LGT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낮추려는 의지와 역내 외환 전환 증가가 맞물려 위안화 절상 여지를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위안 환율이) 7 이하로 크게 하락하는 것은 지속적인 경기 순환 및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와 투자 둔화, 부동산 가격 하락 압력 재개 등 경제 역풍이 심화되면 인민은행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따라갈 수 있다."
원문기사 nL1N3WN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