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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1월10일 (로이터) - 달러는 미국 연방 정부가 곧 재개될 수 있다는 신호 속에 10일 약세를 보였다.
미국 상원이 1월까지 미국 정부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치를 추진하면서 달러지수는 오후 2시12분 현재 0.1% 하락한 99.637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임시 예산안은 현지시간 일요일 밤 상원에서 절차 투표를 통과했다.
시드니 IG의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카모어는 셧다운 종료 전망에 대해 "소비자심리지수는 충격적이었고 셧다운이 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였기 때문에 이제 그 동안의 피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마켓에서는 셧다운이 11월15일 이전에 종료될 것이라는 내재 확률이 92%까지 치솟았다.
엔화에 대해 달러는 0.4% 상승한 154.02엔( JPY=)을 기록했다.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보다 유연한 지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수년에 걸친 새로운 재정 목표를 설정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일본의 재정 건전성 확보 약속을 약화시키는 조치다.
앞서 이날 공개된 10월 일본은행(BOJ) 회의 주요 의견 요약에서는 정책위원들이 단기간 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일부 위원은 기업의 임금 인상 모멘텀이 지속될지 여부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문기사 nL1N3WM02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