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7월3일 (로이터) -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무역 협상이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역내 달러/위안이 3일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미국이 베트남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으며, 7월9일 수십 개국의 수입품에 대한 90일 관세 유예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이후 관세 인상을 완화하는 무역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일부 통화 트레이더는 역내 및 역외 시장의 느슨한 위안화 유동성 여건도 위안에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시장 개장에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을 7.1523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2024년 11월8일 이후 최저치이자 로이터의 예상치 7.1618보다 95핍 낮은 수준이다.
오후 12시16분 현재 역내 달러/위안( CNY=CFXS )은 0.03% 오른 7.1643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CNH=D3 )은 7.1611에 거래됐다.
* 원문기사 nL4N3T0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