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2일 (로이터) - 달러는 1일(현지시간) 미국 구인건수 증가 소식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영향에 엔화와 스위스프랑 대비 초반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미국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및 지출 법안을 승인했으며 이제 법안은 다시 하원에서 표결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통화 정책 완화를 시작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릴 계획이라는 입장을 반복했지만 7월 인하를 배제하지는 않았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ECB 포럼에서 연설했다.
이날 미국 5월 구인건수가 37만4000건 증가한 776만9000건으로 나타난 후 달러는 엔화( JPY=EBS )와 스위스프랑( CHF=EBS )에 대한 낙폭을 만회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730만건을 예상했었다. 미국 상원이 트럼프 법안을 통과시킨 후 달러는 엔화에 대한 낙폭을 더 줄였다.
이날 후반 달러는 엔 대비 0.29% 하락한 143.58엔을 기록했고 스위스프랑 대비 0.16% 하락한 0.79175를 기록했는데, 데이터 발표 전에는 각각 0.46%와 0.28% 하락했었다.
달러지수 =USD 는 0.08% 하락한 96.682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EUR=EBS 는 0.13% 하락한 1.1802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지표 호조로 대체로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2.7bp 상승한 4.249%, 2년물 수익률은 5.3bp 상승한 3.774%를 각각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47bp로 축소됐다.
30년물 수익률은 4.778%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 원문기사 nL1N3SY0V7nL1N3SY0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