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19일 (로이터) -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로 인해 전망이 계속 어두워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한 후 달러는 18일(현지시간) 대부분의 주요 통화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유지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여전히 올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을 우려하여 그 이후 금리 인하 예상 속도를 늦췄다.
연준의 결정 이후에도 시장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안전한 피난처를 찾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지난 6일 동안 숙적 이란을 공습하고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수요일 트럼프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거부했고, 미국 대통령은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말했지만 다음 단계에 대한 단서는 밝히지 않았다.
달러는 지난주 목요일 이후 엔화와 스위스 프랑 대비 약 1%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재개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무역 및 외교 파트너로서 트럼프 행정부의 신뢰가 약해지면서 달러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8% 하락했다.
미국 시장은 18일 연방 공휴일로 인해 휴장한다.
달러는 엔에 대해 0.06% 하락한 145.18에 거래됐고, 프랑에 대해서는 0.36% 상승한 0.8190프랑을 기록했다.
파운드는 0.12% 하락한 1.3411 달러, 유로는 0.03% 하락한 1.1476달러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영향이 미국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여름 동안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한 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폭을 줄였다.
벤치마크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4bp 하락한 4.387%를 기록했다. 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채권 US2YT=RR 수익률은 1.5bp 하락한 3.9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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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기사 nL1N3SL0Z1nL1N3SL0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