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6월12일 (로이터) - 역내 달러/위안은 1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휴전으로 추가 관세 인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고시환율로 낙폭은 제한됐다. 시장은 이를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공식적인 시도로 해석했다. 디플레이션 압력 심화와 수출 둔화도 위안에 부담이 됐다.
메이뱅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합의는 더 많은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무역 휴전을 연장할 수 있는 대화였다"면서도 "국가 안보, 관세, 기술 경쟁과 같은 핵심적인 차이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거의 진전이 없었다. 이 무역 휴전을 좀 더 영구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은 거의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플레이션과 무역을 포함한 최근 중국 경제지표는 경기 둔화를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위안화 강세를 지지하지 않을 수 있다고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바클레이스의 외환 애널리스트들은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모멘텀은 여전히 약하고 수출이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남아 있다"며 "우리는 위안화 절하를 점진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 완화와 함께 필요한 방출 밸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오후 12시42분 현재
INSTRUMENT | CURRENT vs USD | UP/DOWN(-) VS. PREVIOUS CLOSE % | % CHANGE YR-TO-DATE | DAY'S HIGH | DAY'S LOW |
Spot yuan CNY=CFXS | 7.1800 | 0.18 | 1.66 | 7.1795 | 7.1915 |
Offshore yuan spot CNH=D3 | 7.1818 | 0.24 | 2.16 | 7.1826 | 7.1966 |
* 원문기사 nL4N3SF0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