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해온 무역 합의의 기본 틀에 합의한 후 달러가 11일 주요 통화 대비 안정세를 보였다.
아시아 거래 초반 달러는 엔화 대비 144.85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도 1.1423달러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은 7.1851로 0.04%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99.055로 0.094% 상승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 관리들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합의한 무역 휴전을 다시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에는 희토류 광물과 자석에 대한 중국의 수출 제한을 해소하고 최근 시행된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도 일부 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외환 전략 책임자 레이 아트릴은 "문제는 디테일이 될 것이며, 제네바 합의 발표 이후 깨진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새로운 미중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중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투자자들은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반영할 수 있는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하여 올해 남은 기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궤도를 가늠할 것이다.
연준은 다음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약 두 차례의 25bp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 원문기사 nL4N3SE0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