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30일 (로이터) - 역내 달러/위안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상반된 법원 판결에 따라 투자자들이 무역 정책에 대한 더 명확한 입장을 기다리는 가운데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달 초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4월 초부터 서로의 상품에 부과한 관세 대부분을 철회하기로 합의한 후 역내 달러/위안은 월간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약간 교착 상태"이며 협상을 타결하려면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통화 트레이더는 위안화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외국계 은행의 트레이더는 "관세 인상은 지그재그로 진행될 것이며 '탈달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 개장에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을 7.1848로 설정했는데, 이는 로이터 예상치 7.1859보다 11핍 낮은 수준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장 참가자들은 토요일에 발표되는 중국의 5월 제조업 활동 데이터와 6월9일 무역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ING의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린 송은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음 주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며 "우리는 관세 휴전 덕분에 공식 제조업 PMI가 이달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오후 12시27분 현재
INSTRUMENT | CURRENT vs USD | UP/DOWN(-) VS. PREVIOUS CLOSE % | % CHANGE YR-TO-DATE | DAY'S HIGH | DAY'S LOW |
Spot yuan CNY=CFXS | 7.1853 | 0.01 | 1.58 | 7.1824 | 7.1919 |
Offshore yuan spot CNH=D3 | 7.1858 | 0.05 | 2.09 | 7.1814 | 7.1905 |
* 원문기사 nL3N3S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