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26일 (로이터) - 본원소득이 증가하고 수입 관세 등으로 상품 무역 적자가 감소함에 따라 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급격히 줄어들며 거의 5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25일(현지시간) 상품·서비스·투자의 대외 유출입을 측정하는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 분기 484억 달러(20.2%) 감소한 1,90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3분기 데이터는 이전 추정치인 2,264억 달러에서 2,391억 달러로 수정되었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상수지 적자가 2,11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었다.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4%에 해당하며, 이는 3분기 3.1%에서 감소한 수치다. 경상수지 적자는 2006년 3분기에 6.3%로 정점을 찍었다.
2025년 적자 규모는 693억 달러(5.8%) 감소한 1조 1,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GDP의 3.6% 수준으로, 2024년의 4.0%에서 하락한 수치다.
본원소득 수지는 3분기 25억 3,900만 달러 적자에서 239억 2,4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되었다. 본원소득 수입은 3분기 3,899억 달러에서 4,057억 달러로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 무역 적자는 전 분기 2,659억 달러에서 2,415억 달러로 축소되었다. 7~9월 분기 상품 수출은 5,470억 달러에서 5,636억 달러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상품 수입은 8,129억 달러에서 8,050억 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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