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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1월25일 (로이터) - 현재 확인이 가능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고용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12월9~10일 회의에서 추가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필요할 정도로 여전히 취약하지만, 그 이후의 조치는 통계당국이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된 업무를 처리하면서 발표될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월러 이사는 폭스 비즈니스의 모닝스 위드 마리아에서 지난 연준 회의 이후 "우리가 얻은 대부분의 민간 부문 데이터와 정성적 데이터는 실제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동 시장은 약하다. 계속 약화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인하는 적절하지만 "1월에는 데이터가 홍수처럼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다. 우리가 본 것과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다면 1월에 대한 주장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인플레이션이나 일자리가 반등하거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고 월러 이사는 덧붙였다.
월러 이사는 "노동 시장은 여전히 약하고...반등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9월 일자리 보고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많은 11만 9,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이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도 전월의 4.3%에서 4.4%로 상승했다.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를 재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 입안자들은 지난 9월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는데, 중앙값은 2026년 단 한 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재 내년 2~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1월 회의에서는 연준은 12월까지의 일자리, 실업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식 추정치를 확보할 것이다.
월러 이사는 "1월이 되면 회의별로 접근하는 방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6~8주 안에 노동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월러 이사는 열흘 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만나 연준 의장직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nL6N3X00JSnL6N3X00L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