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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0월31일 (로이터)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에 박수를 보냈지만, 올해 또 다른 금리 인하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은 연준에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폭스 비즈니스 채널의 '모닝스 위드 마리아'에서 12월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 후보자 2차 면접을 실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까지 후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새로운 리더를 찾아 기관 전체를 정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은 박수를 보내지만, 그 결정과 함께 나온 언어를 보면 연준이 과거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들어 연준의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끔찍했다"면서 "그들의 모델은 망가졌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국내총생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정이 "지속적으로 틀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프로세스와 내부 업무 측면에서 전체 기관을 개편할 리더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수요일 기자들에게 연준 내 정책 분열과 연방 정부 데이터 부족으로 올해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월요일 기자들에게 5월에 연준 의장 임기가 끝나는 파월을 대신할 최종 후보가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미셸 보우먼 연준 감독 부의장, 릭 라이더 블랙록 CIO 등 5명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nL1N3WB0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