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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0월17일 (로이터) - 지난주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미국인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JP모간과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이 16일(현지시간) 추정했지만, 고용 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업 상태에 놓여 있다.
이들은 10월11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23만 5,000건에서 계절 조정 21만 7,000건으로 감소했다고 추산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적 대치로 인한 미국 정부 셧다운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공식 경제 데이터의 수집, 처리 및 발표가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각 주에서는 청구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여 노동부의 데이터베이스에 제출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베이스는 계속 액세스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비조정 청구 데이터를 사용하여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계절 조정 계수를 적용해 추정치를 작성해 왔다. 애리조나, 매사추세츠, 네바다, 테네시에서는 청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에서 "우리의 추정치는 테네시, 매사추세츠, 애리조나, 네바다에 대한 초기 청구가 오늘 노동부 데이터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근 발표된 수치와 일치한다고 가정한다"며 "올해 이들 주의 청구건수의 최저치와 최고치를 사용하여 21만 1,000건에서 22만 5,000건 사이의 범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제때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주에 대해 유사한 관행을 따라 추정치를 작성한다.
JP모간 이코노미스트 아비엘 라인하트는 "최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꽤 괜찮아 보이며, 실업률의 움직임과 함께 해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이용 가능한 증거에 따르면 해고와 고용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계의 고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기업의 고용 어려움에 대한 인식 모두 하향 궤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간은 10월4일까지 한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계절 조정 192만 7,000명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계속 청구건수를 191만 7,000명으로 추정했다.
실업률은 8월에 거의 4년 만의 최고치인 4.3%로 했으며, 계속 청구건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원문기사 nL2N3VX0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