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로이터) - 피치는 1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정부 셧다운이 단기적으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 범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날 오전 당파적 분열로 인해 의회와 백악관이 자금 지원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업무를 중단했다.
피치는 "국가 신용 분석의 일환으로 미국 규제 환경, 법치, 제도적 견제와 균형을 둘러싼 발전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일반 정부 적자가 2024년 7.7%에서 2025년 6.8%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부분적으로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는 관세 수입의 급증으로 인한 것이다.
피치는 "미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와 제도적 견제와 균형의 약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 달러의 주요 기축 통화 지위 (중요한 주권 등급 강점)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P글로벌 레이팅스는 정부 셧다운이 일반적으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미국 국가 신용등급에 대한 신용 이벤트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급휴직 근로자의 지출 감소와 주요 경제지표의 지연으로 연방준비제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차적인 영향이 누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글로벌은 셧다운으로 인해 정부가 문을 닫으면 1주일마다 GDP 성장률이 0.1-0.2% 낮아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원문기사 nL3N3VI1U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