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행정부가 지난주 미국 항소법원이 불법이라고 판결한 관세에 대해 대법원에 신속한 판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요일에 내려진 법원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경제 정책 도구로 관세를 활용하는 것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에 상고할 기회를 주기 위해 10월14일까지 관세를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법원 판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행정부가 이르면 수요일에 신속한 판결을 요청할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조기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나라에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월요일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1977년 비상권한법을 이용해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을 지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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