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nna ParragaㆍDeisy Buitrago
휴스턴/카라카스, 4월01일 (로이터) -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행정부가 국영 석유 회사 PDVSA의 미국 자회사인 씨티고 페트롤리엄을 포함한 이사회를 인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준비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이 밝혔다.
이 움직임은 미국에서 7번째로 큰 정유업체를 장악하기 위한 줄다리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제안된 일부 이름이 워싱턴에서 잘 받아 들여지지 않은 후 재무부에 개별 승인을 받기 위해 이사회 구성원 명단을 아직 완성하지 않았다고 소식통 중 두 명이 말했다. 이 임원들이 승인되면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특정 라이선스를 발급해야 한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한 소식통은 "재무부 관리들이 이미 씨티고 이사회 멤버들과 접촉해 로드리게스가 임명할 새 이사회 멤버들이 워싱턴의 허가를 받는다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미 국무부도 이번 임명에 발맞춰 OFAC에 정책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로드리게스의 특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법원에서 베네수엘라, PDVSA 및 그 자회사를 대리해온 일부 로펌에 계약이 검토 중이며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로드리게스를 베네수엘라의 지도자로 인정하면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 내 대사관과 영사관을 재개하고 마두로가 야당에 잃었던 해외 베네수엘라 소유 기업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는 문을 열어주었다.
베네수엘라 해외 자산의 대명사인 Citgo는 2019년부터 야당 주도의 의회에서 임명된 감독 이사회에 의해 운영되어 왔으나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및 통신부, PDVSA, 시트고, 미국 재무부 및 국무부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Citgo를 감독하는 이사회는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