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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rett RenshawㆍDavid Gauthier-VillarsㆍAnna Hirtenstein
런던, 12월15일 (로이터) -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회사 루코일 LKOH.MM의 해외 자산에 대한 미국 은행 엑텔러스 파트너스 주도 그룹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세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엑텔러스는 미국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XOM.N과 셰브론 CVX.N, 아부다비 그룹 인터내셔널 홀딩 컴퍼니 (link) IHC.AD, 헝가리 MOL (link) MOLB.BU,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 (link) CG.O 등과 경쟁했으며, 이들 모두 여전히 경쟁 중이다.
미국 재무부는 논평을 거부했다.
루코일은 지난 10월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자사(루코일)와 크렘린이 지배하는 경쟁사 로스네프트 ROSN.MM에 제재를 가하자 (link) 자산 매각을 제안했다.
약 220억 달러에 달하는 루코일의 자산에 대해 12개 이상의 기업이 입찰했다 (link). 이 자산에는 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및 미주 전역의 상류(업스트림)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정유 시설 및 2,000개 이상의 주유소가 포함된다.
소식통들이 로이터에 전한 바에 따르면, 엑텔러스는 미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루코일 주식을 러시아 회사의 글로벌 자산과 교환하는 대가로 루코일에 반환하는 현금 없는 거래 방식의 스왑을 조직하겠다고 제안했다 (link).
소식통들은 루코일이 엑텔러스 입찰을 선호했지만, 실행하기 복잡하다고 전했다. 엑텔러스는 입찰 파트너인 미국 억만장자 토드 보울리와 에미리트 투자자 그룹 얼라이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투자 펀드는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결 및 상각된 루코일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자산을 대가로 주식을 다시 루코일에 양도하고, 자산을 에너지 회사에 매각한 후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었다.
지난주 미국은 루코일과의 협상 기한을 1월 17일로 연장했다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