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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PolansekㆍSavyata Mishra
10월28일 (로이터) - 미국 최대 돼지고기 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 푸드SFD.O는 화요일 판매 가격 상승으로 분기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WH 그룹 0288.HK의 대주주 자회사인 이 미트패커는 연간 수익 예측 범위의 중간 지점을 상향 조정하여 주가를 6% 상승시켰다.
최고 경영자 셰인 스미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 행동과 그들이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올바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미스필드의 포장육과 신선 돼지고기 가격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됐다. 스미스필드 경영진은 고객들의 단백질 수요와 소고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분기별 매출 12.4% 증가
스미스필드는 9월 28일로 마감된 분기의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포장육의 평균 판매 가격은 9.2% 상승했으며, 신선 돼지고기 가격은 미국 생산량 감소와 수요 강세로 인해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트패커는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을 11억 5천만~13억 5천만 달러에서 12억 3천만~13억 3천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는 연방 정부의 셧다운 기간 동안 식량 지원(link) 혜택 지연의 잠재적 영향이 포함된다고 스미스필드는 말했다.
스미스필드의 신선 돼지고기 사업부 사장인 도노반 오웬스는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특히 소고기 가격이 매우 높은 현재 단백질 부문의 상황을 볼 때 돼지고기 시장이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소고기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link) 아르헨티나로부터의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아르헨티나가 미국으로 모든 소고기 수출 물량을 선적한다면(link) 스미스필드는 소고기 부위를 사용하는 네이선스 파머스 핫도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러한 수입으로 일반 소비자의 가격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
스미스필드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분쟁에 휘말리면서 미국의 특정 부산물에 대한 중국 수출이 줄어들면서 신선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제약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작년에 수출했던 양만큼의 물량을 수출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필드는 미국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돼지 위와 심장 등의 내장을 중국으로 선적하고 있고, 대부분의 선적에는 분기 57%의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목요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link)을 만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