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이 처음에는 의약품 수입에 "소규모 관세"를 부과한 후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18개월 내에 150%로 인상하고 결국에는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1년, 최대 1년 반 안에 (관세가) 150%로 올라갈 것이고, 이어서 250%까지 올라갈 것이다.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이 생산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약품에 대한 초기 관세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달 의약품 관세가 20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월에 의약품과 반도체 칩에 대한 부문별 관세가 "25% 이상"에서 시작하여 1년에 걸쳐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반도체와 칩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 정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원문기사 nL1N3TX0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