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6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규모 국가들에게 미국의 관세율을 알리는 서한이 곧 발송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행정부가 이들 국가에 대해 "10%가 조금 넘는" 관세를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에 도착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20여개 국가에 대해 일괄 관세율을 정한 '단순 합의'에 매우 만족하며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관세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곧 훨씬 더 작은 규모의 많은 국가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마도 그들 모두에 대해 하나의 관세를 설정할 것이다... 아마도 10%가 조금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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