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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전쟁 확대 속 쿠르드족에 이란 공격 촉구

ReutersMar 6, 2026 4:35 AM

- 중동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내 이란계 쿠르드족 세력에게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것을 촉구했으며, 아제르바이잔은 이란 미사일의 표적이 된 것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6일 이란의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며, 걸프 지역 도시들은 재차 이란의 폭격을 받았다.

7일간의 전쟁으로 이란은 이스라엘, 걸프 국가들, 키프로스,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으며, 미국 잠수함이 이란 해군 함정을 격침시킨 스리랑카 인근 인도양까지 확산됐다.

이란 쿠르드족 군대의 이란 진입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로이터에 "그들이 그렇게 하려 한다면 훌륭한 일이며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안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목요일 이란 무인기 두 대가 이라크 쿠르디스탄 내 이란 반군 캠프를 공격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세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쿠르드 민병대는 최근 이란 서부 지역에서 이란 보안군을 공격할지 여부와 방법에 대해 미국과 협의해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목표물을 폭탄과 미사일로 공격하는 가운데,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인 이라크 쿠르디스탄 반자치 지역에 기반을 둔 이란 쿠르드계 연합 단체들은 이란 군대를 약화시키기 위해 이러한 공격을 수행하기 위한 훈련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주 공습으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후 이란의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는 데 미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 함께 그 인물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지도자 선정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란에서의 군사적 목표를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확대되지 않았다. 우리가 달성하려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도박이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휘발유 가격 상승에 미국인들이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월가는 목요일 급등한 유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5분의 1이 차단되고 항공 운송이 여전히 혼란을 겪으며 글로벌 물류망이 점점 더 마비되면서 이 작전의 경제적 영향은 심화되고 있다.

◆ 아제르바이잔, 보복 준비

아제르바이잔은 목요일 이란 드론 4대가 국경을 넘어 나흐치반에서 4명을 부상시켰다고 밝힌 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에서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이 같은 무분별한 테러 및 공격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계 소수민족이 상당수 거주하는 이란은 아제르바이잔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 민병대는 금요일 새벽 텔레그램 채널에 히브리어로 게시한 메시지에서 이스라엘 주민들에게 양국 국경에서 5km(3마일) 이내 마을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주권과 안전을 누리는 시민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 민간 인프라 파괴, 그리고 추방 작전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군 탄약 충분

헤그세스 장관과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작전 브리핑에서 미국이 무한정 폭격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는 플로리다주 중부사령부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은 우리가 이를 지속할 수 없을 거라 기대하는데, 이는 정말 심각한 오판"이라며 "우리의 탄약은 가득 차 있고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주 초 '에픽 퓨리 작전'으로 알려진 군사 작전으로 이란의 공격용 미사일, 미사일 생산 시설 및 해군을 파괴하는 동시에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 사령관은 미국이 현재 최소 30척의 이란 선박을 타격했으며, 그중에는 제2차 세계대전 항공모함 규모인 대형 무인기 운반선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B-2 폭격기가 지난 몇 시간 동안 깊이 매설된 탄도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수십 발의 2,000파운드급 관통 폭탄을 투하했으며, 이란의 미사일 생산 시설도 폭격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쟁 첫날 이후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이 9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드론 공격도 83% 줄었다고 전했다.

원문기사 nL6N3ZU0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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