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12월22일 (로이터) -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세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한 후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맥은 지난 몇 달 동안 누적 75bp의 금리 인하를 이끈 잠재적인 노동 시장 취약성보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더 우려했기 때문에 최근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해맥은 신문에 연준이 적어도 봄까지는 현재 3.5%에서 3.75% 사이인 기준금리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때가 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공급망을 통해 더 완전히 소화되면서 최근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있는지 더 잘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맥은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맥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 2.7%는 데이터 왜곡으로 인해 12개월 물가 상승률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맥은 목요일에 녹음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내려가고 있거나 고용 측면이 더 실질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얻을 때까지 일정 기간 동안 여기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기본 가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신시내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해맥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싶고 더 타이트한 통화 정책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맥은 현재 정책금리는 중립 수준 정도로 적절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기 위해 조금 더 제약적인 입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해맥은 내년 통화정책과 금리를 결정하는 FOMC의 투표권을 갖게 된다.
원문기사 nL1N3XR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