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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로이터) - 위탁 칩 제조업체 글로벌파운드리GFS.O는 수요일 자동차 및 데이터 센터 시장의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분기 수익과 매출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몰타,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파운드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6% 상승했으며, 3분기 수익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 자동차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집중하고 기술 기업들이 인공 지능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용량을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주문 제작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자동차 고객은 평균적으로 회사 연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고, 통신,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 고객은 약 10.5%를 차지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스마트폰으로,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글로벌파운드리의 조정 순이익은 주당 47센트(오차범위 ±5센트)로 예상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46센트와 비교된다.
매출은 18억 달러(오차범위 ±2,5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예상치인 17억 9,0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과 대만 이외의 지역에서 상당한 생산 능력을 갖춘 몇 안 되는 대형 파운드리 중 하나인 글로벌파운드리는 AMDAMD.O, 퀄컴QCOM.O, NXP 반도체NXPI.O 등의 기업을 위한 칩을 생산한다. 독일, 싱가포르, 뉴욕, 버몬트에서 칩 공장을 운영한다.
최근 몇 주 동안 이 회사는 더 큰 규모의 동종 기업인 TSMC 2330.TW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 정부의 일부 지원을 받아 독일에 11억 유로 규모의 시설 확장(link)을 발표했다.
9월 30일로 마감된 분기에 글로벌파운드리는 주당 41센트의 수익을 기록하여 예상치인 37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16억 9,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6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가는 지난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9% 가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