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5일 (로이터) -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가 주도한 움직임과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재평가하면서 유로존 채권 수익률은 25일 상승하며 지난주 후반 낙폭 만회에 나섰다.
유로존의 벤치마크인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76%로 4bp 가까이 상승했다. 금요일에는 비슷한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서 마지막 연설을 가진 제롬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비록 확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이는 주식과 미국 국채의 랠리를 촉발하고 유럽으로 확산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다 월요일에는 다소 반전되었는데, 이는 이번 경기 사이클에서 연방준비제도보다 훨씬 더 많은 금리를 인하한 유럽중앙은행이 현재 다른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도이치은행 거시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짐 리드는 잭슨홀 회의에서 ECB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은 "장기적인 일시 중단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정책 전망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유로존 노동 시장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수익률은 독일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며 4bp 이상 상승한 3.60%를 기록했다.
독일의 2년 만기 수익률은 1.97%로 2bp 상승했다.
* 원문기사 nL1N3UH05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