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로이터) - 아마존( AMZN.O )이 상하이 인공지능 연구소를 폐쇄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정규 업무 시간이 끝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고, 로이터는 이 보도를 즉시 확인할 수 없었다.
아마존의 연구소 폐쇄 결정은 미국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상하이 연구소의 왕민지에 연구원은 위챗 게시물을 인용해 자신의 팀이 "미중 긴장에 따른 전략적 조정으로 인해 해체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2018년 상하이 연구소를 설립했다. AWS 상하이 연구소의 인원은 불분명하지만, 전성기 당시 AWS의 중국 내 직원 수는 1,000명이 넘었다고 FT는 전했다.
* 원문기사 nL4N3TK0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