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와 리스크 선호도가 개선돼 유럽 증시가 24일 1% 이상 상승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오후 4시8분 현재 1.4% 상승한 542.6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른 주요 지역 지수들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독일의 벤치마크 지수 .GDAXI 가 2% 가까이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늦게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몇 시간 후, 그는 이제 휴전이 발효되었음을 확인하고 양국이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공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는 2주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고, 리스크 선호 심리가 금값을 거의 2주 만에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석유 및 가스 업종( .SXEP )은 3.5% 하락했고, 여행 및 레저주( .SXTP )는 4.3% 급등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오후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에도 쏠리고 있다.
* 원문기사 nL4N3SR0I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