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로이터) - 미국 증시 S&P500지수는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비난한 후 다시 무역 합의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을 하면서 변동성이 컸던 세션을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월간으로는 2023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2023년 1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5월은 트럼프의 불규칙한 무역 정책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면서 증시가 고르지 못한 달이었지만, 트럼프의 관세 완화 입장은 실적 호조와 인플레이션 지표 완화와 함께 S&P500지수가 4월 저점에서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금요일, 트럼프가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중국과 더 강경해질 것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내놓은 후 3대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금요일 오후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이며 무역과 관세에 대한 이견을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손실을 줄였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3% 상승한 42,270.0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1% 하락한 5,911.69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32% 하락한 19,113.7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주간으로도 상승세를 기록해 2월 사상 최고치 대비 4% 미만 격차를 보였다. 이 지수는 5월에 약 6.2%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한 달 동안 9.6% 급등했다.
옥스퍼드 리서치의 추정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전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유효 관세는 2~3%였지만, 현재는 약 15%에 달한다.
금요일 투자자들은 또한 3월에 전년 대비 2.3% 증가했던 미국 소비자 지출이 4월에 2.1% 증가했다는 데이터를 소화했다.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에 단기 차입 비용 목표를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을 유지했다.
* 원문기사 nL2N3S20XH
다음은 지난 금요일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51 (-0.08%) | 5,366.59 | +9.61% |
유로스톡스 | -0.44 (-0.08%) | 566.00 | +12.03% |
유럽 스톡스600 | +0.79 (+0.14%) | 548.67 | +8.09% |
프랑스 CAC40 | -27.83 (-0.36%) | 7,751.89 | +5.03% |
영국 FTSE100 | +55.93 (+0.64%) | 8,772.38 | +7.33% |
독일 DAX | +64.25 (+0.27%) | 23,997.48 | +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