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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 5대 이슈)-엔비디아 실적, 도쿄 CPI, 美 PCE 물가지수 등

ReutersMay 25, 2025 10:53 PM

-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어닝 시즌을 마감한다.

미국 무역 정책의 지각변동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보여주는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속에 이번 주 뉴질랜드, 한국의 중앙은행은 금리 회의를 개최한다.

1. 엔비디아 실적

글로벌 무역과 지정학의 격전지가 된 인공지능(AI) 분야의 거물인 엔비디아( NVDA.O )의 실적이 수요일에 발표되면서 미국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다.

엔비디아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메가캡에 속하는 기업으로, 연초 부진한 출발을 보인 후 4월 초부터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이 회사의 AI 칩은 이 회사를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세계 주가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했다. 그러나 2년간의 엄청난 상승 이후 2025년 현재까지 주가는 아직 소폭 하락한 상태다. 지난달 약세장 직전까지 치닫던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는 주식시장의 반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장기 국채 수익률 주목

국방에서 의료, 인구 고령화,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끊임없는 압박으로 정부 부채 수준이 급증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부가 재정 개선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결과는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다.

미국이 무디스로부터 최고 수준의 트리플A 신용 등급을 잃은 지 며칠 만에 160억 달러 규모의 20년 만기 미국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했고, 일본은 2012년 이후 최악의 입찰 결과로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채권 시장의 한 구석, 즉 장기 국채가 갑자기 핫스팟이 되었다.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데 이어 미국 30년물 수익률도 5%를 넘어서며 다른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은 앞으로 며칠 더 많은 장기 채권을 매각할 것이다. 입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인플레이션 데이터 및 중앙은행 회의

공격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미국의 관세나 최근의 채권 수익률 상승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은행은 물가가 예측대로 상승하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획이라고 매우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쌀값이 급등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생겼다. 5월30일에 발표되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 수치보다 3주 앞선 것이다. 한 달 전 수치는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일 호주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여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같은 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경기 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4. 美 PCE 물가지수

미국에서도 인플레이션은 정책 입안자들의 최우선 의제로 돌아오고 있다.

5월30일에 발표되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보면 미국 관세의 영향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4월은 4월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 이후 변동성이 큰 달이었지만, 최근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데이터에서는 아직 인플레이션 경고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준이 이번 달 금리를 동결했을 때 물가 상승 압력이 분명히 작용했으며,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높아져 단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었다는 경고와 함께 연준의 집단적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프랑스와 독일도 화요일과 금요일에 소비자 물가 데이터를 발표하고, 그 다음 주에는 유로존 전체의 수치가 발표된다.

5.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국의 막대한 부채 더미에 대한 우려로 미국 자산의 안도 랠리가 꺾이면서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경제의 급격한 변동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

JP모간( JPM.N )과 골드만삭스( GS.N )의 최고 자산 관리자들은 미국 국채와 주식에 대한 타격을 일부 분산시키기 위해 헤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른 이들은 5월의 침체기를 활용해 더욱 확신을 가지고 매도에 나서며, 유럽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모닝스타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주식 ETF에 올해 5월16일까지 340억 유로(386억 달러)의 현금이 유입되어 미국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82억 유로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24년에는 유럽에서 미국 주식형 펀드로의 순유입이 현지에 초점을 맞춘 상품에 비해 8:1 이상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 원문기사 nL8N3RV0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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