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동안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즉시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철회하면서 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의 재정 건전성 악화와 부채 수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인해 달러 약세와 국채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금값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닐 카시카리 총재가 관세 충격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위험 심리도 흔들렸다.
현물 금은 0.2% 하락한 온스당 3,349.45달러를 기록했으며, 6월물 금 선물은 미 동부시간 00:54(GMT 04:54) 기준 0.5% 하락한 온스당 3,376.91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일요일 저녁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이유로 최근 제안한 EU에 대한 50% 관세를 7월 초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가 금요일 무역 협상 진전 부족을 이유로 6월 초부터 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
트럼프의 일요일 발표가 위험자산 시장에 일부 안도감을 주고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켰지만, 트레이더들은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요일 발표는 트럼프가 관세 위협에 대해 입장을 번복한 또 다른 사례로, 이러한 경향은 올해 시장에 큰 변동성을 야기했다.
트럼프의 7월 9일 마감일은 주요 미국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계획에도 적용되며, 이들은 현재 워싱턴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는 금요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스마트폰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유지시켰다.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올해 금값 상승을 이끌었으며, 이달 초 금은 온스당 3,500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카시카리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면서 전반적인 금속 가격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카시카리는 또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연준이 9월까지 금리를 변경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달러는 아시아 거래에서 0.3% 하락했지만, 월요일 미국과 영국의 휴일로 인해 달러 거래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는 또한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몇 주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카시카리의 경고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했다.
플래티넘 선물은 0.7% 상승한 온스당 1,095.90달러를 기록했으며, 은 선물은 0.3% 상승한 온스당 33.6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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