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 실적 프리뷰: 시장은 전년 대비 447% 매출 성장 기대, 월가 최고 목표가 약 422달러
키옥시아 홀딩스는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10월 30일 18시 45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매출이 가이던스인 2조 3,900억 엔을 상회하는 약 2조 4,5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기업용 SSD 성장세가 지속될지가 주요 관심사다.
다만 NAND 시장의 경기 순환적 특성에 따라 향후 고객 수요 둔화나 가격 하락 시 이익 성장세가 압박받을 수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3만 6,233엔으로 제시된 가운데,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TradingKey - 키옥시아 홀딩스는 10월 30일 도쿄 시간 18시 45분에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29일 종가 기준 키옥시아 주가는 1.15% 상승한 1만4,505엔(약 91.8달러)을 기록했다.
시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견인할지,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인한 기업용 SSD 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TradingView]
시장 전망: 매출 2조 4,500억 엔에 달할 가능성
인베스팅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키옥시아의 2분기 매출이 회사의 기존 가이던스인 2조 3,900억 엔을 상회하는 약 2조 4,500억 엔(약 15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2분기 IFRS 영업이익을 1조 8,900억 엔, 비GAAP(non-GAAP) 영업이익을 1조 9,000억 엔으로 추산했다. 경영진은 메모리 제품의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분의 약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주로 한 자릿수 초반의 비트 출하량 증가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실제 매출과 이익이 회사의 가이던스에 부합하거나 이를 상회할 수 있을지 여부와 함께, 향후 메모리 가격 및 수요에 대한 경영진의 전망이 될 것이다.
지난 분기 리뷰: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익 성장 견인
키옥시아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조 7670억 엔, 영업이익은 1조 2700억 엔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관련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메모리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를 끌어올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모두 견인했다.
이번 분기 동안 194억 엔의 주식 기준 보상 비용과 366억 엔의 소송 손실 충당금이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당 항목을 제외한 회사의 비GAAP(Non-GAAP) 영업이익은 1조 3260억 엔을 기록했다.
키옥시아는 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DRAM 및 HBM 사업도 함께 영위하는 마이크론(MU), 삼성전자, SK하이닉스(SKHY)와는 차이가 있다.
1분기 회사의 SSD 및 스토리지 사업 매출은 약 1조 1750억 엔으로 전체 매출의 약 66.5%를 차지했다. 이번 실적 발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이 사업 부문의 매출 변화와 메모리 제품의 평균판매단가 추이다.
핵심 하이라이트: 기업용 SSD 수요 및 확장 계획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를 견인하면서 기업용 SSD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NAND 시장은 경기 순환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고객 수요가 둔화하거나 공급이 증가하고 제품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할 경우 키옥시아의 이익 성장세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키옥시아와 샌디스크가 지난 8월, 욧카이치 및 기타카미 생산 시설의 장비·인프라·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해 2032년까지 일본에 310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며, 키옥시아가 단독으로 부담하는 투자는 아니다.
또한 키옥시아는 2029 회계연도 가동 시작을 목표로 기타카미에 제3팹(Fab 3)을 건설할 계획이다. 추가되는 생산능력은 향후 NAND 공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투자 수익성은 여전히 시장 수요, 제품 가격, 가동률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월가, 목표주가 최고 66,700엔 제시
스톡애널리시스(StockAnalysis) 데이터에 따르면 16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키옥시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3만6,233엔으로 현재 주가 대비 149.8%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내며, 최고 목표주가는 6만6,700엔(약 422달러)이다.

[출처: StockAnalysis]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 3만9,000엔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반면, UBS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4만2,000엔에서 3만3,000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옥시아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낸드(NAND) 가격 동향과 기업용 SSD 수요, 설비 증설에 따른 수익성이 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 영업이익,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적이 회사 가이던스를 상회하고 경영진이 메모리 가격과 기업용 SSD 수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할 경우 실적 기대감이 뒷받침될 수 있다. 반면 가격이 다시 하락하거나 고객 수요가 둔화되고 설비 증설 지출이 늘어난다면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압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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