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 모두 7% 급락, 소프트뱅크 6% 가까이 하락하며 코스피 3% 넘게 하락 마감
10월 30일 아시아 증시는 고점 부담과 미국 빅테크 실적 여파로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중 5% 넘게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후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여 3.48% 하락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크게 내렸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와 주요 종목 역시 약세를 보였다. 향후 미국 증시의 반등 여부와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한국과 일본 증시는 펀더멘털 중심의 흐름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TradingKey - 코스피 지수 5% 급락하며 사이드카 발동…SK하이닉스·키옥시아 모두 7% 폭락
10월 30일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은 하루 종일 약세를 보였다. 고점 부담에 따른 일본 증시의 조정과 함께 한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며 급락하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중 5% 넘게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 후반 기관과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 코스피 지수는 3.48% 하락한 5,730.7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양대 대장주 역시 장 막판에 약세가 다소 완화됐다.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는 3.02% 하락하며 23만 원 선 아래인 22만 5,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7.08% 폭락하며 150만 원 선을 내주어 141만 8,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는 2.12% 하락한 63,289.89포인트로 마감했다. 양대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키옥시아가 7.14% 폭락한 13,470엔에, 소프트뱅크가 5.96% 하락한 4,481엔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에서 일련의 빅테크 실적 발표는 오늘 아시아 반도체 및 AI 공급망 종목의 급락을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오늘 밤 미국 정규 거래 시간에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이 주요 지지선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할 수 있을지가 다가오는 월요일 아시아 기술주의 기술적 회복 여부를 직접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미국 증시가 안정을 유지하고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한국과 일본 증시는 실적 및 설비투자(CapEx) 공포에서 벗어나 펀더멘털 중심의 흐름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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