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3일 (로이터) -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2일(현지시간) 기술주 상승과 무역 긴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한 미국과 베트남 간의 무역 합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12월4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1.18% 이내에서 마감했다.
나스닥은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의 상승에 힘입어 6월30일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될 비농업 취업자 수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얼마나 금리를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이다.
6월 미국 민간 고용이 예기치 않게 감소하고 전월 일자리 증가폭이 당초 예상보다 작았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과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품에 20%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와의 협상도 곧 타결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7월9일까지 다른 국가와의 협상은 준비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02% 하락한 44,484.42포인트, S&P500지수.SPX는 0.47% 상승한 6,227.4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94% 상승한 20,393.13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초 하락에서 반등하며 5% 상승했다.
7월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평소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에 발표되는 비농업 취업자 수 보고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로이터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4.3%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기사 nL1N3SZ0VZ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36.29 (+0.69%) | 5,318.72 | +8.63% |
유로스톡스 | +3.20 (+0.57%) | 562.29 | +11.30% |
유럽 스톡스600 | +0.96 (+0.18%) | 541.21 | +6.62% |
프랑스 CAC40 | +75.83 (+0.99%) | 7,738.42 | +4.85% |
영국 FTSE100 | -10.64 (-0.12%) | 8,774.69 | +7.36% |
독일 DAX | +116.82 (+0.49%) | 23,790.11 | +1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