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마이크로소프트가 철수한 프로젝트 인수하며 엔스케일 컴퓨팅 임대에 450억 달러 지출
앤스로픽은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의 웨스트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연산 용량 임대를 위해 향후 6년간 45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에는 약 460MW 규모의 전력이 포함되며, 엔스케일은 내년 말부터 가동될 엔비디아 베라 루빈 반도체를 사용할 계획이다.
모나크 캠퍼스의 총 계획 용량은 약 1.35GW이며, 엔스케일은 총 약 7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당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임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여름 철수했고, 이후 앤스로픽이 임차인으로 부상했다. 이번 계약으로 엔스케일은 이르면 다음 달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TradingKey - 앤스로픽은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Nscale)의 웨스트버지니아주 모나크 캠퍼스 데이터센터 연산 용량을 임대하기 위해 향후 6년간 45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약 46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 용량이 포함되며, 이는 미국 내 약 34만 5,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앤스로픽에 연산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베라 루빈 반도체를 사용할 계획이며, 해당 반도체는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챗봇 클로드(Claude)의 개발사인 앤스로픽은 모델 훈련, 추론 및 상용 서비스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최근 몇 년간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왔다.
모나크 캠퍼스의 총 계획 용량은 약 1.35기가와트(GW)로, 엔스케일은 AI 반도체 구매 비용 약 470억 달러를 포함해 개발에 총 약 7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스로픽의 이번 계약은 캠퍼스에 첫 번째로 건설되는 동을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건물들은 2028년부터 연산 용량을 제공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임대할 계획이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 엔스케일과 의향서를 체결해 해당 데이터센터 용량을 예약한 바 있다. 그러나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여름 이 프로젝트에서 철수했고, 이후 앤스로픽이 유력한 임차인으로 떠올랐다.
엔스케일 입장에서는 앤스로픽을 장기 임차인으로 확보함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과 기업공개(IPO)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Bloomberg가 보도한 바와 같이 엔스케일은 이르면 다음 달 미국에서 IPO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누적 계약 매출이 약 510억 달러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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