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잉여 AI 컴퓨팅 파워 판매 보도에 8% 이상 상승
동부 시간 7월 1일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 보도에 8% 이상 급등했다. 일부 언론은 메타가 잉여 AI 컴퓨팅 파워와 모델 접근 권한을 외부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메타 측은 공유할 구체적 정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타의 2026년 자본 지출은 1,45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미 확보된 대규모 컴퓨팅 자원은 AI 업계의 자원 부족 상황과 맞물려 향후 시장 내 잠재적 수익원 또는 협력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TradingKey - 동부 시간 7월 1일, 메타 플랫폼스( META)는 주가가 급등하며 개장해 8% 이상 상승하며 약 두 달 만에 최대 장중 상승 폭을 기록했다. 보도 시점 기준 메타는 7.74% 상승한 60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Futu]
뉴스 측면에서는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 중이며, 잉여 AI 컴퓨팅 파워와 모델 접근 권한을 판매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모델은 AWS 및 애저(Azure)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메타가 마진율이 높은 완전히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메타는 이를 위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센터와 칩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포함해 기존 인프라에 호스팅된 AI 모델에 대한 접근 권한을 판매하고 개발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메타가 내부 인프라를 외부 사용자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되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된다.
현재 메타는 이 사안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회사는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항상 인프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공유할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의 최종 실현 여부와 관계없이 메타의 인프라 투자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올해 4월 이 회사는 2026년 자본 지출 전망치를 1,250억 달러에서 1,4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 중 절대다수가 AI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칩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2월, AMD는 메타와 5개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6GW의 컴퓨팅 용량을 배치하기로 발표했으며, 첫 1GW는 2026년 하반기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타는 데이터 센터 개발사인 크루소 에너지(Crusoe Energy)로부터 약 1.6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했다. 예비 규모 측면에서만 보면 메타는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대등한 수준이다.
AI 컴퓨팅 자원이 갈수록 부족해지는 배경 속에서 메타의 잠재적인 클라우드 사업 진출은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초부터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같은 선도적인 AI 기업들은 GPU 부족으로 인해 대형 모델의 훈련과 추론 능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거듭 불만을 토로해 왔다. 반면, 메타는 내부 작업 부하가 대규모 조달 예비분을 아직 완전히 소모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대한 컴퓨팅 재고가 오히려 외부 수익 창출을 위한 지렛대가 되었다. 앞서 구글( GOOGL)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제미나이(Gemini)에 접근하려는 메타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있었던 만큼, 컴퓨팅 용량 병목 현상은 업계의 협력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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