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휴장, SK하이닉스·삼성전자 5% 급락에 코스피 3% 넘게 급락
11월 3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한국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투표일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미국 반도체주 매도세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KOSPI는 3.59% 하락한 5,648.79포인트로 마감하며 5,700선을 하회했고, 삼성전자는 4.59%, SK하이닉스는 5.71% 폭락했다. 이는 다국적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상·하원 의석 경쟁과 기술 규제 법안 등의 불확실성 속에서 개표 결과 발표 전 위험 노출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향후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관망 자금이 위험 자산으로 재유입되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당일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거래 재개 시 추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

TradingKey - 미국 중간선거 투표일 위험 회피 심리 고조... 일본 증시 휴장 속 KOSPI 5,700선 하회하며 3.59% 급락, SK하이닉스 5.71% 폭락
11월 3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일본 증시는 공휴일인 '문화의 날'로 휴장한 반면, 한국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당일의 위험 회피 심리와 미국 반도체주 매도세 여파라는 이중고를 맞으며 아침 일찍 급락 출발한 뒤 온종일 변동성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KOSPI는 3.59% 하락한 5,648.79포인트로 마감하며 5,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4.59% 급락한 218,500원에 마감해 220,000원 선을 내줬으며, SK하이닉스는 마감 시점에 낙폭이 5.71%로 확대되어 1,388,000원을 기록했다.
KOSPI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오늘(11월 3일)은 미국 중간선거의 공식 투표일이다. 상·하원 의석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기술 보조금 및 규제 법안의 향방도 정해지지 않자, 다국적 기관투자자들은 개표 결과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위험 노출을 체계적으로 줄이는 쪽을 선택했다. 이처럼 관망 자금이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베타가 높은 한국 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늘 늦게부터 내일까지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관망 자금이 위험 자산으로 재유입되어 선거 이후 한국 증시의 회복세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오늘 일본 증시는 휴장으로 급락을 피했지만, 내일 거래가 재개되면 추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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