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 넘게 갭하락, 키옥시아 7% 넘게 급락, SK하이닉스·소프트뱅크 5% 넘게 하락
10월 30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 증시는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 여파와 차익 실현 압력으로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피는 4.1% 하락한 5,694.44포인트를 기록했고, 닛케이 225는 1.47% 하락했다. 알파벳의 실적 부진과 구글 클라우드 성장률 둔화가 주가 급락을 촉발했으며, 월가에서는 빅테크의 대규모 자본지출(CapEx)이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CSP 기업들이 2027년 이전에 AI 인프라 확장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이는 HBM4 주문과 가격 협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위험 회피성 거래가 유지될 수 있어 단기 레버리지 관리가 언급된다.

TradingKey - 코스피 지수가 4.1% 갭하락하며 5,700선을 내준 반면, 키옥시아는 7%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소프트뱅크는 5% 이상 급락했다.
10월 30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 증시는 미국 주요 빅테크 주식의 실적 발표와 차익 실현 압력의 여파로 일제히 급락 출발하며 갭하락 후 고점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 지수는 4.1% 급락한 5,694.44포인트에 거래됐으며, 삼성전자는 2.59% 하락한 226,000원, SK하이닉스는 5.7% 떨어진 1,439,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는 하락 개장 후 밀림세를 이어가며 1.47% 떨어진 63,707.87포인트를 기록했고, 키옥시아는 7.1% 급락한 13,490엔, 소프트뱅크는 5.46% 하락한 4,505엔에 거래됐다.
알파벳의 3분기 자본지출(CapEx)은 228억 달러에 달했으나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성장률이 22%로 둔화되면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했다. 월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규모 GPU/TPU 조달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적시에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집단적 의구심을 나타냈으며, 이는 글로벌 AI 공급망 전반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부담을 주었다.
글로벌 HBM 시장의 절대적 독점 공급업체인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CapEx 예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월가가 지나치게 높은 CapEx를 집행하는 빅테크 기업들에 주가 하락으로 대가를 치르게 하자, 시장에서는 CSP 거대 기업들이 2027년 이전에 AI 연산 인프라 확장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으며, 이는 향후 HBM4 주문 가격 책정과 프리미엄 협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같은 요인이 오늘 개장 직후 아시아 증시를 직접적으로 타격했다.
또한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오늘 장중 글로벌 자본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 회피성 거래 회전율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단기 레버리지 비율을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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